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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나들이일기 2018. 6. 4. 00:34
이번달에도 랑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긴나들이를 다녀왔다. 근처의 산 꼭대기까지 다녀왔다고. 또또는 전날 열이 났던터라 무리하지 않기 위해 집에서 지냈다. 이번달은 집에서 도시락 싸가는 달이라 꼬마 김밥을 쌌다. 속에 들어갈 재료들은 전날 밤에 미리 준비해두고 아침에 밥만 해서 쌌다. 덕분에 아침밥 메뉴도 김밥. 썰 시간이 없어서 재이는 썰지 않은 김밥을 손에 쥐고 두 줄 먹었다. 처음엔 어렵더니 갈수록 요령이 생가는 듯하다. 비교적 수월하게 김밥을 쌌다. 두칸 도시락에 한 칸은 김밥, 다른 한 칸에는 체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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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3층 서기실의 암호책 2018. 6. 4. 00:27
책 출간에 따른 저자 인터뷰를 읽고서 이 책을 읽고싶어져서 알라딘에 주문해서 하루만에 받아서 읽었다. 통일. 시간을 두고서 서서히라도 통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저자와 같은 사람이 많이 나와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 중 탈북자는 먼저 온 통일이다. 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너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중론인 것같다.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고, 저자의 바램대로 저자같은 탈북민들이 통일과정에 의미있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책 초반에 나오는 내용 중 북한에서 운영하는 가짜교회에서 가짜로 예배드리는 성도들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가짜로 예배를 드리다보니 진짜 신앙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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